GS25가 온라인 창업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제공: GS리테일)
GS25가 온라인 창업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제공: GS리테일)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최근 유통·외식업계가 비대면으로 창업 설명회를 늘리고 있는 추세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여파로 오프라인 창업박람회가 축소됐지만 예비 가맹 점주들의 창업 문의는 지속 증가하고 있어 유튜브 등의 영상을 활용한 온라인 설명회나 전담 홈페이지 운영으로 제공하는 것이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집합 교육 및 대면 교육이 어려운 점을 개선하고자 창업 설명회를 라이브 방송을 통해 진행했다. 편의점 창업에 관심 있는 고객을 대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고 불필요한 대면 접촉으로 인한 위험을 줄이기 위해 줌을 통한 비대면 창업 설명회를 진행했다. 참가를 희망하는 고객은 홈페이지 내 ‘온라인 창업설명회’ 코너에서 간편하게 예약이 가능하다.

본죽, 본도시락 등을 운영하는 본아이에프는 지난 2월에 이어 두 번째 온라인 창업설명회를 3월에 진행했다. 예비 창업주를 대상으로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참가 신청을 받았다. 30분간 진행된 창업설명회에서는 각 브랜드의 특·장점 등을 소개하고 예비 창업자들이 궁금해하는 부분들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행길이 운영하는 모범떡볶이는 비대면 일대일 창업설명회를 개최했다. Attention, Action, After-Service의 3단계로 구성된 창업설명회는 먼저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 가맹 점주가 본사에 가맹 문의를 하면 창업 전담 홈페이지를 별도로 구성해 모범떡볶이 브랜드의 다양한 정보를 전달한다. 이후 홈페이지를 통한 전문가와의 상담을 진행해 맞춤 창업 가이드를 지원하며 상담 후에는 모범떡볶이의 HMR 제품인 ‘모범easy떡볶이’를 제공해 체험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희망자에게는 한해 인근 매장과의 연계를 통해 시식을 포함한 매장 환경 체험도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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