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식·위생·안전·보육 운영 전반
어린이집-학부모 간 소통리더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서울 중구(구청장 서양호)는 열린 보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어린이집 운영 전반을 모니터링하는 ‘맘마미아 모니터링단’을 확대·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맘마미아 모니터링단은 관내 어린이집 급식‧위생‧안전‧보육프로그램 등 어린이집 운영을 모니터링하고 다양한 의견과 정책을 제시하는 어린이집-학부모 간 소통리더 역할을 하게 된다.
구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관내 65개소 전체 어린이집에 다니는 자녀를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모집한 결과, 42개소 어린이집 144명의 학부모가 선정됐다. 모니터링단은 내년 2월까지 활동하게 된다.
오는 6월에는 모니터링단과 어린이집 주제별 토론회와 어린이집 급식 체험, 요리실습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학부모들이 평소 우리 아이들이 다니는 어린이집의 궁금했던 요모조모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좋은 의견을 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학부모들에게 미리 우편으로 위촉장을 발송해 온라인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학부모의 어린이집 운영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여 안전하고 책임성 있는 보육환경을 만드는 데 지속적으로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양효선 기자
echosky6@newscj.com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