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북부상공회의소 제20대 문상인 회장. (제공: 충남북부상공회의소) ⓒ천지일보 2021.4.30
충남북부상공회의소 제20대 문상인 회장. (제공: 충남북부상공회의소) ⓒ천지일보 2021.4.30

지역 경제의 중심축으로 만들 것

회원사 간 화합을 위해 더욱 노력

[천지일보 충남=박주환 기자] 충남북부상공회의소가 30일 대회의실에서 의원 68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의원총회를 열어 대일공업㈜ 문상인 대표이사를 제20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문상인 회장은 인사말에서 “충남북부상공회의소는 모든 기업인과 경제단체들이 폭넓게 참여해 소통과 화합을 이루는 장으로 활용되는 지역 경제의 중심축으로 만들겠다”며 “업종별·지역별 클러스터 운영, 비즈니스센터 설립과 회원사의 제품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플랫폼 구축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선도하는 단체로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충남북부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제20대 회장 선거는 문상인 신임회장과 이희평 대표이사, 김홍근 대표이사가 출마해 경선을 통해 회장을 선출할 예정이었으나, 두 후보가 양보하고 문상인 신임 회장을 단독 추대했다. 의원총회를 앞두고 단일화를 통해 합의 추대를 함으로써 충남북부상의 회원사간 화합의 토대를 마련했다.

이에 문상인 신임 회장은 “통큰 결단으로 추대 자리를 만들어 주신 두 후보께 감사드린다”며 “그 뜻을 받아 회원사 간 화합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삼성디스플레이㈜ 한민호 부사장, 현대자동차㈜ 송광수 전무이사, ㈜화승케미칼 이봉호 부사장, ㈜티에스이 권상준 대표이사, 국보화학㈜ 김운곤 대표이사, ㈜한성티앤아이 황인성 회장을 부회장으로 선임했으며, 상임의원 25인, 감사 2인을 각각 선임했다.

충남북부상공회의소가 30일 대회의실에서 임시의원총회를 열어 대일공업㈜ 문상인 대표이사를 제20대 회장으로 선출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충남북부상공회의소) ⓒ천지일보 2021.4.30
충남북부상공회의소가 30일 대회의실에서 임시의원총회를 열어 대일공업㈜ 문상인 대표이사를 제20대 회장으로 선출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충남북부상공회의소) ⓒ천지일보 2021.4.30

한편 충남북부상공회의소는 제19대 한형기 회장 임기가 5월 6일임을 고려해 5월 7일 오전 10시, 이취임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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