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가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금융감독원 연수원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4.20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가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금융감독원 연수원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천지일보DB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여야가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5월 6~7일 이틀에 걸쳐 개최하기로 했다.

국회 인사청문특위는 30일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특위는 인사청문 자료 729건에 대한 제출 요구안, 증인·참고인 25명에 대한 출석 요구안도 의결했다.

다만, 김 후보자의 가족은 부르지 않는 것으로 했다.

청문회 증인으로는 ‘라임 펀드’ 특혜 의혹과 관련해 이종필 전 라임자산운용 부사장 등 4명이 채택됐다.

여기에 ‘조국흑서’의 저자인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와 김경율 경제민주주의21 대표 등 21명이 참고인으로 정해졌다.

국민의힘은 채택된 증인을 상대로 김 후보자 딸·사위의 라임 펀드 사태 연루 의혹을 집중적으로 추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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