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 폐쇄… 방역 소독 완료
[천지일보 장성=이미애 기자] 장성군 황룡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 전남 1049번으로 분류됐다.
군은 확진자 판정 내용을 29일 새벽 녹십자로부터 전달받았다.
확진자(장성 #46)가 황룡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근무하는 공무원인 관계로, 장성군은 29~오는 30일까지 신속하게 황룡면 행정복지센터를 폐쇄하고 자택 등 동선에 대한 방역소독을 실시했다.
현재 황룡면 직원 20명 전원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5월 12일까지 2주간 자가 격리 조치했다. 군은 이같은 내용을 재난 안내 문자를 발송해 전 군민에게 알렸다.
황룡면 행정복지센터에는 본청 직원을 배치해 임시폐쇄를 안내하고 주민들의 불안감을 경감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센터에 임시선별진료소를 마련해 주민들이 누구든지 무료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
장성군은 오는 5월 3일부터 12일까지 본청 직원으로 업무팀을 편성해 황룡면에 파견, 긴급 민원 처리와 주민 안내를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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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애 기자
lme381@newsc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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