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강진아트홀 소공연장에서 청정 전남 으뜸마을 사업에 선정된 마을 대표들이 ‘깨끗한 강진, 아름다운 동네’를 만들자는 플래카드를 펼치며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제공: 강진군) ⓒ천지일보 2021.4.29
지난 28일 강진아트홀 소공연장에서 청정 전남 으뜸마을 사업에 선정된 마을 대표들이 ‘깨끗한 강진, 아름다운 동네’를 만들자는 플래카드를 펼치며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제공: 강진군) ⓒ천지일보 2021.4.29

[천지일보 강진=김미정 기자] 전남 강진군이 지난 28일 강진아트홀 소공연장에서 ‘청정 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 지정서 전달과 출범식을 열고 본격적인 주민 주도형 경관가꾸기 사업에 착수했다.

출범식에서는 전라남도에서 선정한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에 선정된 강진군 45개 마을 대표에게 지정서를 전달했다.

지정서 전달 이후 마을 대표들은 ‘깨끗한 강진, 아름다운 동네’를 만들자는 플래카드를 펼치는 퍼포먼스를 통해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은 블루이코노미 실현을 위한 전라남도의 시책으로 도내 지자체 공모를 통해 강진군은 45개 마을이 선정됐다. 

군은 마을별로 3년간 도비 360만원 등 총 900만원을 지원해 주민 의견수렴을 통한 영농쓰레기 수거, 마을 꽃밭조성, 경관개선 등 마을 경관 가꾸기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달빛한옥마을 김영성 이장은 “마을 경관 조성을 위해 고심하던 마을 이장들의 해결방안을 찾게 됐다”며 “사업을 통해 우리 마을만의 매력 있는 경관 조성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으뜸마을 사업은 마을공동체 회복을 위한 사업으로 주민이 주도돼 추진해야 한다”면서 “주민 스스로 고민하고 해결책을 찾아 나간다면 지방자치에 걸맞은 으뜸 강진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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