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대학일자리센터 온라인 면접클리닉에 참여하고 있는 학생 모습. (제공: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천지일보 2021.4.29
고려대학교 대학일자리센터 온라인 면접클리닉에 참여하고 있는 학생 모습. (제공: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천지일보 2021.4.29

“다양한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 개발”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고려대학교 대학일자리센터(센터장 이재우)가 코로나19로 변화된 채용시스템에 발맞춰 5월 한 달간 ‘온라인 면접클리닉’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고려대학교 대학일자리센터에 따르면 이번 온라인 면접 클리닉은 ‘Zoom’ 시스템을 이용해 언택트 시대에 맞는 교육환경을 제공하고 보다 집중적인 참여가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전 과정 1:1 개인 모의 면접 방식을 채택함으로써 일반적인 온라인 면접 프로그램과 차별성을 둔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에도 온라인 면접클리닉을 운영해 참여자에게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대학일자리센터에 따르면 2020년도 면접클리닉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의 만족도와 피드백을 반영해 2021년 1:1 면접 클리닉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 면접클리닉 담당인 이나현 컨설턴트는 “1:1로 진행되는 맞춤형 면접 클리닉인 만큼 질적 수준 향상을 위해 모의면접 시간을 늘려 충분한 피드백이 이뤄질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코로나 19로 많은 것들이 비대면으로 전환됐지만, 언택트 시대라는 말이 생긴 만큼, 다양한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개발·운영해 재학생들의 취업 부담감을 덜어주는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는 지난 2018년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대학일자리센터 사업’에 선정돼 청년들을 위한 체계적인 진로 설계와 대학, 정부, 지역의 모든 취·창업 지원서비스를 안내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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