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일일 확진현황. (제공: 서울시) ⓒ천지일보 2021.4.29
서울 일일 확진현황. (제공: 서울시) ⓒ천지일보 2021.4.29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서울 동대문구 교회에서는 확진자 3명이 추가돼 확진자 14명이 나왔다.

29일 시에 따르면 동대문구 소재 교회 예배에서 찬양을 주도한 교인이 지난 18일 최초 확진 후 27일까지 10명, 전날 교인 3명이 추가됐다.

접촉자를 포함해 총 37명에 대해 검사한 결과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양성 13명, 음성 18명, 나머지 6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이 교회에서 확진자들이 함께 예배를 본 곳은 지하에 위치해 환기가 어렵고, 최초 확진자는 찬양을 주도해 비말 발생이 많았을 것으로 보고 조사 중이다.

서울시는 동대문구보건소와 역학조사 후 예배 참석자에 대해 검사를 실시하고 교회는 방역소독을 실시했다.

송은철 서울시 감염병관리과장은 “종교시설에서는 방역관리자 지정, 발열체크, 출입자 관리, 설교자와 예배자 모두 마스크 착용, 대면 예배시 최소 1m 이상 거리두기, 성가대 금지 등 방역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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