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 본부 전경. (제공: 국민연금공단) ⓒ천지일보 DB
국민연금공단 본부 전경. (제공: 국민연금공단) ⓒ천지일보 DB

역대 최고 점수 90.9점 획득

[천지일보=전대웅 기자] 국민연금공단이 29일 기획재정부가 주관한 ‘2020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2년 연속 최고등급인 ‘우수’ 등급을 달성했다.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는 공공기관의 서비스 품질 개선을 위해 서비스를 직접 경험한 고객을 대상으로 기획재정부가 매년 실시하는 평가다.

공단은 이번 평가에서 지난해보다 2.1점이 상승한 90.9점을 받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 도입 이후 역대 최고 점수를 획득했다.

이는 준정부기관 평균인 87점보다 3.9점을 상회하는 점수로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직원들이 고객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이기에 더욱 의미가 크다.

세부 조사항목별로는 직원의 ‘친절도’를 평가하는 항목에서 95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했으며 ‘서비스 품질(92점)’ ‘전반적 만족도(91.5점)’을 비롯해 전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공단은 그간 직원들을 대상으로 전문 CS컨설팅을 실시해 상담역량을 강화하고 고객서비스 매뉴얼을 제작, 배부하는 등 서비스 품질 개선을 위해 힘써왔다.

또한 국민제안, 국민연금자문단, 고객의 소리(VOC) 등 여러 채널을 통해 국민 의견을 수집하고 분석해 실제 업무에 반영함으로써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김용진 이사장은 “앞으로도 고객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국민 중심의 혁신으로 ‘국민이 행복한 국민 모두의 연금’을 만들기 위해 정성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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