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연 “기숙형 학교에 자가검사키트 시범도입 검토”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서울시가 제안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도입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조 교육감은 29일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서울시가 제안한 자가진단키트도 제한적으로 학교에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하고자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자가진단키트 시범 도입은 우선적으로 집단 감염이 우려되는 100명 이상의 기숙형 학교나 운동부 운영학교 등에 제한적·보조적 수단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어 “정부와 방역당국의 안전성 검증을 전제로, 교육부, 서울시와 긴밀히 협의해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