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간 해양환경정화선(인천SeaClean호) 소속 직원들이 투입된 가운데 옹진군 상공경도 해안에서 해양쓰레기 약 약3톤 가량의 폐스티로폼과 폐플라스틱 등 다양한 성상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했다. (제공: 인천시청) ⓒ천지일보 2021.4.29
인천시가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간 해양환경정화선(인천SeaClean호) 소속 직원들이 투입된 가운데 옹진군 상공경도 해안에서 해양쓰레기 약 약3톤 가량의 폐스티로폼과 폐플라스틱 등 다양한 성상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했다. (제공: 인천시청) ⓒ천지일보 2021.4.29

옹진군 상공경도 해안가 쓰레기 집중 수거

민·관 정기적 활동 올해 7000 톤 수거 계획

“시민 체감 청정 인천 앞바다 조성 노력”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가 최근 무인도서에서 해양쓰레기 3톤을 수거하면서 해양환경정화의 적극 행정이 눈길을 끈다.

시는 그동안 접근하기 어려웠던 무인도서의 해양쓰레기 수거 및 처리를 위해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간 옹진군 상공경도 해안에서 해양쓰레기 수거 작업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수거 작업에는 인천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해양환경정화선(인천SeaClean호) 소속 직원들이 투입돼 상공경도 해안가 쓰레기 집중 수거를 실시했으며, 22㎥(약3톤) 가량의 폐스티로폼과 폐플라스틱 등 다양한 성상의 해양쓰레기들이 수거됐다.

수거된 해양쓰레기는 해양환경정화선이 운반해 해양쓰레기 전문 처리업체에 위탁 처리했다.

인천시 무인도서의 해양쓰레기 수거, 처리를 위해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간 옹진군 상공경도 해안에서 해양쓰레기 수거 작업에 투입된 해양환경정화선(인천SeaClean호). (제공: 인천시청) ⓒ천지일보 2021.4.29
인천시 무인도서의 해양쓰레기 수거, 처리를 위해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간 옹진군 상공경도 해안 해양쓰레기 수거 작업에 투입된 해양환경정화선(인천SeaClean호). (제공: 인천시청) ⓒ천지일보 2021.4.29

인천시는 유·무인도 등 해양쓰레기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민·관이 협력해 정기적 집중활동을 펼쳐 해양쓰레기 관리 범위 및 역량을 키워나갈 예정이다.

박영길 시 해양항공국장은 “유·무인도서 등 해양쓰레기 사각지대에 대한 정기적인 수거 활동을 실시해 보다 효율적인 해양쓰레기 관리 체계를 구축,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청정 인천 앞바다 조성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는 지난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1만7600여 톤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했고, 올해도 약 7000 톤을 수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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