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춘천시청 청사.(제공: 춘천시)ⓒ천지일보 2021.2.18
강원도 춘천시청 청사.(제공: 춘천시)ⓒ천지일보 2021.2.18

[천지일보 춘천=이현복 기자] 강원도 춘천시(시장 이재수)가 지난 20일 인구 944명의 마을 북산면에서 2년만에 아기가 태어났다고 밝혔다.

이날 아버지 박홍신씨(32)와 어머니 엄혜순(33)씨의 아들 박서준(1)군이 건강한 모습으로 세상에 나왔다.

2019년 이후 처음 첫 아기가 태어나면서 마을도 축제 분위기이며 박씨 부부에게 마을 주민의 축하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북산면행정복지센터도 출생신고를 위해 직접 방문한 산모에게 선물을 전달했다.

장필상 북산면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상황에서 반가운 소식이 들려 마을 전체가 축제 분위기다”며 “박서준군이 부모님의 사랑과 마을 사람의 관심속에서 건강하게 크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출산 지원 시책에 따라 박씨 부부에게 출산장려금 100만원(1회), 강원도육아기본수당 40만원, 아동수당 10만원, 양육수당 2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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