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청‧도서관‧동주민센터 업무 수행
해당 대상 행정‧도서관 분야 우선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내달 3일까지 2021년 상반기 대학생 아르바이트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 겨울 아르바이트 49명을 모집해 방학기간에 운영하던 사업을 올해는 학기 중에도 실시해 대학생들의 일자리 수요를 맞추고 구정에 대한 관심과 참여도를 높이고자 마련했다.
이번 학기 중 아르바이트 모집인원은 16명으로, 동작구에 주민등록이 된 전문대 또는 4년제 대학생이면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단, 사이버대학, 학점은행제, 해외유학생은 제외된다.
행정분야 11명, 도서관 분야 5명으로 구분 모집하며 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계층, 등록장애인, 다자녀 가구 등에 해당하는 대학생 4명(행정분야 3, 도서관 분야 1)을 우선 선발한다.
대상자 선발은 오는 5월 7일 무작위 전산 추첨으로 진행되며 추첨 결과는 구 홈페이지와 개별적으로 안내한다.
선발자는 내달 12일까지 재학(휴학)증명서, 기타증빙서류를 방문 또는 담당자 이메일(bumsoo819@dongjak.go.kr)로 제출하면 된다. 특히 사당동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은 후 음성 결과를 회신해야 한다.
선발자는 요청부서, 전공, 통근 거리 등을 고려해 구청‧동주민센터‧도서관‧산하시설 등에서 내달 14일부터 6월 4일까지 근무하며 행정업무 보조, 도서 배열‧분류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급여는 2021년도 동작구 생활임금을 적용해 1일 기준 4만 2808원으로 만근 시 72만 7730원을 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동작구 자치행정과 전화(☎820-9179)로 문의하면 된다.
최환봉 자치행정과장은 “이번 상반기 대학생 아르바이트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관심 있는 대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