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이 해남읍 농민약국을 제1호 치매안심가맹점으로 지정하고 현판식을 갖고 있다. (제공: 해남군) ⓒ천지일보 2021.4.27
해남군이 해남읍 농민약국을 제1호 치매안심가맹점으로 지정하고 현판식을 갖고 있다. (제공: 해남군) ⓒ천지일보 2021.4.27

[천지일보 해남=전대웅 기자] 해남군이 해남읍 농민약국을 제1호 치매안심가맹점으로 지정하고 현판식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치매안심가맹점은 지역사회 협력체계를 통해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치매 안전망 구축을 위해 추진하고 있다.

치매안심가맹점은 구성원 모두 치매파트너 교육을 받고 치매 관련 정보를 이웃과 나누기, 방문하는 어르신께 치매 검사 권유하기, 치매 의심 노인 발견 시 치매안심센터로 연계하는 등 치매 극복에 적극적으로 협력하는 사업장이다.

해남군에서는 관내 약국을 중심으로 농민 약국, 정문 약국, 신세계 약국, 종로 약국, 온누리 약국 등 총 5곳을 지정했다.

지정된 치매안심가맹점은 어르신들이 자주 방문하는 약국들로 향후 여러 분야의 사업장에도 확대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치매안심가맹점 지정으로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개선되고, 해남군 전체가 치매 안전망이 될 수 있도록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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