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군이 지난 22일 신광면 월암지구 사방·임도사업 현장에서 착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 (제공: 함평군) ⓒ천지일보 2021.4.27
전남 함평군이 지난 22일 신광면 월암지구 사방·임도사업 현장에서 착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 (제공: 함평군) ⓒ천지일보 2021.4.27

[천지일보 함평=김미정 기자] 전남 함평군이 지난 22일 신광면 월암지구 사방·임도사업 현장에서 착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

사방사업은 오는 6월, 임도사업은 오는 8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착공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군 관계자, 시공사, 지역주민대표 등 10여명의 최소 인원만 참여한 가운데 사업 시공 추진계획 설명, 현장 안전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신광 월암지구는 지난해 8월 집중호우로 인한 계류 침식 및 주택침수 등 피해를 입은 지역으로, 지난해 김영록 전남도지사의 산사태 취약지구 현장 점검 당시 함평군의 요청으로 정비대상 지구에 반영됐다.

이에 군은 올해 재해복구 및 예방을 위한 사방·임도 사업에 총사업비 6억 5000여만원을 투입, 해당지구에 사방사업(1개소)과 임도사업(1.54㎞)을 추진해 산림재해 예방 및 군민건강 증진을 위한 산림휴양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함평군 관계자는 “신규 사업 추진과 더불어 기존 설치된 사방시설 사방댐 16개소, 계류보전 21개소, 임도 84.52㎞에 대해서도 올 상반기에 점검을 완료하고, 점검 결과에 따라 응급조치 및 보수·보완에 나서는 등 사후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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