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감염’ 사천 공군부대서 1명 추가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군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6일 5명 늘었다.
국방부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 공군 병사 2명, 공군 간부 2명, 국방부 직할부대 군무원 1명 등 5명이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전날까지 8명의 집단감염이 발생한 경남 사천 공군 제3훈련비행단에서 간부 1명이 추가 확진돼 총 9명이 됐다.
국방부는 “부대원 1600여 명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진행 중”이라면서 “현재까지 1089명이 음성으로 확인됐고, 나머지 500여 명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원도 원주의 공군부대에서도 간부 1명과 병사 1명이 부대 내 확진자와 접촉자로 분류돼 격리됐다가 증상 발현돼 검사를 받고 감염 판정을 받았다. 이 부대의 누적 확진자는 4명이 됐다.
충북 충주의 공군 병사 1명은 경기도 평택으로 휴가 중에, 서울의 국직부대 군무원 1명은 민간인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 격리 중 각각 증상 발현으로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이로써 이날 오전 10시 현재 군내 누적 확진자는 768명이 됐다. 이 가운데 84명이 치료를 받고 있고 나머지는 완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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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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