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광주시장이 24일 오후 시청 브리핑실에서 코로나19 관련 온라인 브리핑을 하고 있다. (제공: 광주시청) ⓒ천지일보 2021.4.24
이용섭 광주시장이 24일 오후 시청 브리핑실에서 코로나19 관련 온라인 브리핑을 하고 있다. (제공: 광주시청) ⓒ천지일보 2021.4.24

24일 오후 2시 기준 6명 발생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심상치 않은 분위기다.

시에 따르면 주말인 24일 오후 2시 기준 6명(광주 #2357~2362)이 추가 확진됐다.

이로써 광주시는 전날 16명 포함 어제오늘 총 21명의 지역감염 확진자가 발생, 총 2362명(지역감염 2211명, 해외유입 151명)으로 늘었다.

24일 발생한 6명의 확진자는 격리 중 증상 발현으로 확진된 담양 지인 모임 관련 1명(#2362), 기존 확진자 관련 4명(#2339 – 1명, #2346 – 1명, #2352 – 1명, #2357 - 1명), 유증상 발현으로 검사 후 확진 판정을 받은 남구 거주 #2357 1명이다.

광주 2357번 확진자는 감염경로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광주시는 한동안 안정세를 유지하던 광주시 확진자가 꾸준히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 17~23일까지 최근 일주일 동안 확진자가 1일 평균 12명으로, 새로운 집단감염으로 발전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최근 감염사례의 특징은 가족과 직장동료, 지인 간의 밀접접촉에 의한 산발적 감염이 지속되고 있다. . 담양 지인모임 관련 확진자가 31명으로 늘었고, 남구 소재 어린이집 관련 확진자 10명, 북구 소재 호프집 관련 확진자 10명에 이어 자치구 체육회 확진자 5명으로 계속 새로운 감염원으로 이어지고 있다.

또 지난 일주일간 기 확진자와 접촉했거나 동선 중복이 없는데도 증상이 있어 검사를 받은 결과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된 확진자가 15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17.8%나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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