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충남 남해군수(관광문화재단 이사장)가 조영호 남해군 관광문화재단 초대 본부장에게 지난 4일 임용장을 전달하고 있다. (제공: 남해군) ⓒ천지일보 2021.1.5
장충남 남해군수(관광문화재단 이사장)가 조영호 남해군 관광문화재단 초대 본부장에게 지난 4일 임용장을 전달하고 있다. (제공: 남해군) ⓒ천지일보 2021.1.5

관광 전문가 좌담회 병행

[천지일보 남해=최혜인 기자] 남해관광문화재단이 사무실 현판식을 열고 본격 출범한다.

남해관광문화재단은 오는 27일 재단 사무실이 있는 이순신 순국공원에서 출범행사를 열고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출범행사는 관광문화재단 이사장을 겸하고 있는 장충남 남해군수를 비롯해 이주홍 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한국관광공사 등 관련 기관·학회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 기념식수, 전문가 좌담회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좌담회에서는 7인의 전문가를 초빙해 남해관광 진흥과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군민들은 남해군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좌담회에 참여할 수 있다.

앞서 남해군은 관광·문화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콘텐츠를 기획·수행할 전문가 중심의 전담기구 관광문화재단 설립을 추진해왔다.

남해관광문화재단은 조직 구성 2개월 만에 경남에서 처음으로 문화체육부 지역관광추진조직(DMO)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현재는 직원 채용을 모두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사업추진을 준비하고 있다.

조영호 남해관광문화재단 본부장은 “남해관광 발전을 위해 오랜 시간 준비한 만큼 남해안 관광의 거점 역할을 다하고 내년 ‘남해 방문의 해’ 등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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