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이 지난 22일 장흥축협 회의실에서 사일리지 수확 시기를 맞아 질 좋은 사료작물 사일리지 제조를 작업하는 경영체를 대상으로 전문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제공: 장흥군) ⓒ천지일보 2021.4.23
장흥군이 지난 22일 장흥축협 회의실에서 사일리지 수확 시기를 맞아 질 좋은 사료작물 사일리지 제조를 작업하는 경영체를 대상으로 전문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제공: 장흥군) ⓒ천지일보 2021.4.23

[천지일보 장흥=전대웅 기자] 장흥군이 지난 22일 장흥축협 회의실에서 사일리지 수확 시기를 맞아 질 좋은 사료작물 사일리지 제조를 작업하는 경영체를 대상으로 전문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고품질 조사료 생산 확대 방안 및 사일리지 제조 작업 시 주의사항 등을 안내하기 위해 국립축산과학원 김원호 연구관을 초빙해 전문교육을 진행했다.

김원호 연구관은 적기 파종 시기와 진압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특히 사일리지 작업 시 공기의 차단과 랩 포장의 처리 규격 준수를 당부했다.

또한 적정 수분 함량을 준수하고, 생산량보다는 고품질 생산을 위해 흙, 벼 그루터기 등의 이물질 제거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장흥군은 이번 경영체 교육뿐만 아니라 축협의 협조를 통해 축산 농가를 대상으로 재배기술 교육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생산량보다는 품질 위주의 농가 의식 개선과 함께 물 빠짐이 불량한 지역에서는 습해 받지 않도록 배수구를 정비하는 등 양질 조사료 증산에도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장흥군 관계자는 “질 좋은 조사료를 축산 농가에 공급해 농가 소득 증대를 도모함은 물론, 고품질 조사료 생산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강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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