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단원미술제 선정작가 공모 포스터. (제공: 안산문화재단) ⓒ천지일보 2021.4.23
제22회 단원미술제 선정작가 공모 포스터. (제공: 안산문화재단) ⓒ천지일보 2021.4.23

시각예술 전 분야 확대 개편
단원미술대상 선정 시 2000만원 상금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안산시와 (재)안산문화재단이 ‘제22회 2021년도 단원미술제’ 선정작가를 공모한다고 23일 밝혔다.

단원미술제는 단원 김홍도의 예술혼과 업적을 기리고자 1999년도부터 시작돼 그동안 한국미술의 미래를 이끌어갈 역량 있는 작가를 발굴, 육성하며 미술계와 작가들의 주목을 받아 왔다.

특히 2015년부터는 작품공모에서 선정작가 공모로 전환하면서 보다 창의적이고, 개성 있는 작가 발굴과 해외워크숍, 아트페어, 개인전 참여 기회 등 다양한 후속 지원 프로그램과 함께 작가들의 창작활동 지원에 노력하고 있다.

기존 서예・문인화부문, 미술부문으로 분리해 추진됐던 공모전을 우수한 작가를 선정하는데 목표를 두고, 부문 및 장르 구분 없이 시각예술 전 분야로 확대하여 공모한다.

작가선정 방식에서는 1차 서류(포트폴리오)심사, 2차 인터뷰 심사를 거쳐 10인의 단원선정작가를 선정하여 작가의 전반적인 역량을 살펴볼 수 있는 전시를 통해 최종 단원미술대상 1인을 선정한다.

선정된 단원미술대상에게는 상금 2000만원과 단원선정작가들에게는 전시지원금으로 각 200만원이 전달되며, 후속 지원프로그램 참여 기회도 제공된다.

단원미술대상을 선정할 10인의 선정작가 전시는 오는 10월 8일부터 11월 6일까지 단원미술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단원미술제 선정작가 공모는 23일부터 안산문화재단 단원미술관 홈페이지에 공고되며 오는 7월 1일부터 11일까지 온라인(웹하드)를 통해 1차 서류(포트폴리오)접수를 한다.

자세한 사항은 단원미술관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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