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청 전경. (제공: 임실군청) ⓒ천지일보 2021.4.22
임실군청 전경. (제공: 임실군청) ⓒ천지일보 2021.4.22

[천지일보 임실=류보영 기자] 임실군이 22일 임실군민체육관에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예방접종을 시작했다.

접종대상은 75세 이상 어르신, 노인시설 입소자와 종사자 등 약 4500여명이다.

대상자들에게는 화이자 백신접종을 하게 되며 접종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군은 교통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접종센터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읍·면에서 접종센터까지 왕복 버스운행을 할 예정이다.

접종방법은 읍·면에서 본인의 사전 동의를 받아 정해진 예약 일자에 오전과 오후로 구분해 접종을 실시할 방침이다.

방문 시 본인 확인을 위해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하고, 사전 예약 없이 당일 방문 접종은 불가능하다.

또한 부족한 인력수급 해소를 ‘2021년 지역활력 플러스 일자리 사업’을 통해 선발된 6명의 참여자가 안내를 하게 된다. 이들은 백신접종을 위해 방문하는 어르신 및 노인시설 이용자‧종사자들의 원활한 접종 안내를 지원한다.

접종 후에는 접종 부위 통증 및 부기, 오한, 발열, 피로감, 두통 등의 경미한 반응이 일어날 수 있지만 대부분 2~3일 내에 회복되며 접종 후 3일간 이상 반응 모니터링을 할 예정이다.

심민 군수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서는 적극적인 백신접종 참여가 중요하다”며 “백신접종이 순조롭고 안정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 접종에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