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소방서가 22일 남원시 시각장애인협회 직원과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권장 및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제공: 남원소방서) ⓒ천지일보 2021.4.22
남원소방서가 22일 남원시 시각장애인협회 직원과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권장 및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제공: 남원소방서) ⓒ천지일보 2021.4.22

[천지일보 남원=류보영 기자] 남원소방서가 22일 시각장애인협회 직원과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권장 및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남원시 시각장애인협회 직원과 시각장애인 20명이 남원소방서에 방문해 화재 시 119신고방법, 소화기사용법, 비상구 대피요령, 심폐소생술, 기도폐쇄응급처치술을 실습 위주로 진행됐다.

또한 청각적 의존도가 높은 시각장애인에 대한 화재 시 대피요령 등 소방안전교육에 필요한 맞춤 전단지를 제작 배포하고 이번 교육 참여자에게 주택용 화재경보기 소화기를 우선 배부했다.

박덕규 서장은 “화재 시 초기대응의 어려움이 있는 시각장애인들을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의 구매부터 설치까지 한 번에 해결하는 원스톱 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취약계층의 기초소방시설 설치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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