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지역 일간신문에 게재된 ‘하늘에 소망을 둔 모든 기독교인에게 드리는 호소문’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 제공)

시온교회 장로․안수집사 일간지에 호소문 게재

[천지일보=이지수 기자] 전북지역 일간지에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신천지) 소속 장로와 안수집사의 명의로 실린 성명서가 이목을 끌고 있다.

신천지 도마지파소속 전주시온교회 장로와 안수집사 28명은 ‘하늘에 소망을 둔 모든 기독교인에게 드리는 호소문’이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지난 20일 전북도 내 여러 일간지 신문에 일제히 게재했다.

이들은 성명서에서 “기성교단에서 천국을 소망하며 장로의 직분까지 받았지만 세상 이야기만 반복하고 성경을 속 시원히 풀어주지 못하는 목사들의 설교에 안타까움을 느꼈다”고 토로했다.

이들은 다니고 있던 교회 성도들이 신천지에 빠졌다며 핍박받고 교회에서 쫓아내는 현실을 보니 안타깝고 두려운 마음에 신천지를 확인해 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신천지와 다니던 교회 성경해석을 비교하니 기성교회와 교단은 하나님의 말씀이 나오지 않고 그릇됨을 확인했다”며 “신천지의 성경해석이 참 이치적이고 성령의 역사로 말씀을 가르치고 실천하는 곳”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육하원칙에 의거해 일점일획도 가감 없이 성경이 이뤄진 것을 증거하고 있다”고 거듭 말했다.

한편 이들은 ‘10당5락’이라고 불리는 돈 선거 등으로 자정능력을 상실한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가 이단대책위원회를 세워 아무런 성경적 근거도 없이 막무가내로 신천지를 이단이라 규정하고 있다고 개탄했다.

특히 개종 목사들이 가족을 선동해 신천지인을 대상으로 자행하고 있는 ‘강제개종교육’은 심각한 인권 유린의 현실이라며 안타까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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