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서울 경전철 우이신설선 정릉역에서 열차고장으로 20여분간 운행이 중단되는 일이 발생했다.
우이신설선에 따르면 정릉역을 지나던 열차가 고장 나 21일 오후 10시 18분부터 약 40분까지 멈췄다가 운행을 재개했다.
이 열차는 정릉역에서 정차한 뒤 문이 닫힌 채 5분간 다시 출발하지 않았다.
현장에 나간 직원들은 자동운행하던 우이신설선을 수동 조작해 차고지인 북한산우이역으로 이동시켰다.
수동조작할 때는 시속 25㎞ 이하로 운행해야 하므로 뒤따라오는 우이신설선 열차가 모두 천천히 움직였다.
우이신설선 관계자는 “차고지에서 정확한 고장 원인을 파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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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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