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2021.4.21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을 위해 살수차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제공: 시흥시청) ⓒ천지일보 2021.4.21

84개 부서 164개 과제 확대

미세먼지 핵심 배출원 조사할 예정

[천지일보 시흥=김정자 기자] 경기 시흥시가 청정도시를 조성을 위해 미세먼지 저감 1부서 1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 미세먼지 저감 분야는 미세먼지 배출사업장 지도·점검, 친환경차 보급 및 노후경유차 저공해화, 미세먼지 배출원 감축, 도로변 환경개선, 녹화사업, 미세먼지 대책 홍보 등이다.

시는 매년 전 부서에 걸친 미세먼지 정책 추진을 통해 대기질 개선에 총력을 기울여왔다. 지난해에는 78개 부서 153개 과제를 진행했으며, 올해는 84개 부서 164개 과제로 확대했다.

올해 1분기 시는 미세먼지 및 악취 배출사업장 지도·점검 708건(과태료 58, 고발 21건), 민간감시원(20명) 환경오염감시, 노후경유차 운행제한 2288건 적발, 청소차 및 살수차 26대 3만 1591㎞를 운행했다.

또한 친환경차 총 56대 보조금 지원, 매연저감장치 993대 및 조기폐차 857대,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2897대, 소규모 방지시설 40개소 설치 지원 접수를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미세먼지 저감 노력도 기울였다.

오난산 전망공원 등에 3만 137개 식물 식재, 유휴부지(1만 4898㎡)에 파종하고, 시민 보호를 위해 마스크 13만 4750매 배부, 어린이집 471개소에 공기청정기 지원,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한 비대면 방식(SNS, 팸플릿, 고지서 등) 미세먼지 저감 대책 홍보 27만 5562건을 진행했다.

시흥시는 이후 드론, 측정 장비 등을 활용하고 전문기관 미세먼지 배출원 조사 용역을 통해 미세먼지 핵심 배출원을 조사할 예정이다.

또한 유관단체 대상 미세먼지 캠페인을 통해 민간참여를 유도하는 동시에 이해하기 어려운 미세먼지 관련 내용을 웹툰으로 제작·배부해 미세먼지 정책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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