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재난특수진화대. (제공:산림청) ⓒ천지일보 2021.4.21
산불재난특수진화대. (제공:산림청) ⓒ천지일보 2021.4.21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전남 광양시에서 발생한 산불이 2시간여 만에 진화 완료됐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20일 오후 8시 49분경 전남 광양시 옥룡면 동곡리 일원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2시간여 만에 진화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산림당국은 산불전문진화대·공무원 등 산불진화인력 72명을 신속히 투입해 전날 오후 10시 30분에 진화를 완료했으며, 피해면적은 0.1ha로 추정하고 있다.

고락삼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과장은 “산불가해자는 관련법에 따라 엄중한 처벌이 이뤄지도록 조치할 것”이라며 “사소한 부주의로 인해 발생한 산불이라도 산불 가해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으므로 산림 인근 주민과 등산객은 입산 시 화기를 사용하지 마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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