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지인 모임 관련 2명, 격리 중 확진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감염경로가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다.
시에 따르면 20일 이미 발표된 8명에 이어 신규 1명(광주 #2308)이 확진돼 오후 6시 기준 총 9명이 등록됐다.
확진자 중 2명(광주 # 2302~2304)은 담양 지인 모임 관련으로 자가 격리 중 증상이 발현돼 확진된 사례다.
또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확진자가 3명 (# 2300·2305·2307)이나 발생했다. 이외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광주 2286번 접촉 확진자 1명(광주 2301번), 서울 도봉구 1089 접촉 관련 1명(광주 2304), 전남 1008번 접촉 1명(광주 #2306), 광주 #2300 접촉 관련 1명(광주 #2309)이다.
특히 광주 2286번, 도봉구 1008번, 광주 2300번 확진자는 아직까지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았다.
한편 광주지역에서는 최근 전남 담양 지인 모임 확진자 발생에 따라 현재까지 총 45명(광주 26명, 전남 16명, 전북 2명, 서울 1명)으로 늘었다.
따라서 전남 담양군은 지난 15일 확진자가 발생함과 동시에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하고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전 군민 대상 코로나19 전수검사를 시행했다.
애초 담양 지인 모임 관련은 지난 14, 15일 이개호 의원 수행비서인 #989를 중심으로 지속 발생했다. 이후 이개호 의원을 포함, 접촉자들과 동선이 겹치면서 가족 지인 등 n 차 감염으로 이어지면서 담양, 광주, 나주, 구례, 전북, 서울 등 지역별 확진자가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