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봄 증산도문화사상 국제학술대회 포스터 및 안내지. (제공: 상생문화연구소) ⓒ천지일보 2021.4.20
2021 봄 증산도문화사상 국제학술대회 포스터 및 안내지. (제공: 상생문화연구소) ⓒ천지일보 2021.4.20

23∼24일 ‘삼신‧선‧후천개벽’주제 온‧오프라인 진행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인류가 지금 겪는 병란(病亂)은 후천(後天) 새 문명을 낳기 위한 산고(産苦)입니다.”

‘후천개벽과 상생의 진리’ 증산도 중앙종무원이 주관하고 산하 상생문화연구소가 주최하는 ‘2021 봄 증산도문화사상 국제학술대회’가 오는 23~24일 양일간에 걸쳐 대전시내 증산도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다.

이 학술대회에서는 현 인류가 처한 위기상황을 진단하고 이 ‘대변혁의 시기’를 어떻게 극복해 새로운 내일에 대비할 것인지 모색할 예정이다. 주제는 ‘삼신(三神), 선仙, 후천(後天開闢)’이다.

주최 측은 “‘삼신’은 우주의 원신으로서 우주를 다스리는 ‘삼신상제 곧 하나님’이며 ‘선’은 지극한 수행(修行)으로 ‘삼신과 하나 되어 영원한 생명을 얻은 큰 사람’ 즉, 태일을 말한다”고 설명했다. 또 ‘후천개벽’은 지금까지 인류가 깃들어온 우주의 시간질서, 공간질서가 크게 바뀌면서 새 문명이 열리는 대변혁을 가리킨다고 강조했다.

2021 봄 증산도문화사상 국제학술대회 포스터 및 안내지. (제공: 상생문화연구소) ⓒ천지일보 2021.4.20
2021 봄 증산도문화사상 국제학술대회 포스터 및 안내지. (제공: 상생문화연구소) ⓒ천지일보 2021.4.20

증산도는 ‘후천개벽 너머 지상낙원인 후천선경(後天仙境)이 열린다’는 것을 핵심 사상으로 한다.

이번 학술행사에는 미국, 일본, 인도, 러시아 등 해외 및 국내 30여명 학자들이 참여해 주제논문 발표 및 강연과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으로 학술대회 현장에는 발제자와 방송 관계자를 제외한 일반 참석자는 출입이 제한된다.

행사 이튿날인 24일 3부에서는 안경전(安耕田) 상생문화연구소 이사장이 ‘후천개벽 대변혁의 이 때, 나는 무엇을 해야 하나’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에 나서 대중과 소통할 예정이다.

대전의 증산도 교육문화회관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STB상생방송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중계된다. STB상생방송(www.stb.co.kr)과 상생문화연구소(www.jsd.re.kr) 홈페이지를 통해 일반인도 의견을 내는 등 직접 참여할 수 있다.

행사 관계자는 “이번 국제학술대회가 후천 5만년 문화정신을 지구촌 지성인들에게 알리고 교류하는 장이 될 것”이라며 “향후 지속적인 연구발표회와 국제학술대회를 통해 새로운 세계를 건설하는 인류보편의 대도이며 인간 생활 문화의 모든 것에 대한 무궁한 창조성과 새 생명을 열어주는 무극대도 증산도의 진리가 널리 보편화 될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상생문화연구소가 주최하고 증산도중앙종무원이 주관하며 한국민족종교협의회, STB상생방송 및 상생출판, 인터넷신문 한문화타임즈가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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