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동남경찰서 청수파출소가 15~17일 3일간 아파트 등 공동주택 13개 단지 입주민을 대상으로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특별 예방을 위한 비대면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제공: 천안동남경찰서) ⓒ천지일보 2021.4.20
천안동남경찰서 청수파출소가 15~17일 3일간 아파트 등 공동주택 13개 단지 입주민을 대상으로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특별 예방을 위한 비대면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제공: 천안동남경찰서) ⓒ천지일보 2021.4.20

승강기 게시판에 5가지 수법 게시
납치·사칭, 현금·개인정보 등 요구
보이스피싱 의심되면 무조건 신고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지방경찰청 천안동남경찰서(서장 총경 백남익) 청수파출소(소장 조태형)가 지난 15~17일 3일간 아파트 등 공동주택 13개 단지 입주민을 대상으로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특별 예방을 위한 비대면 홍보활동을 펼쳤다.

20일 천안동남경찰서에 따르면 최근 IT 기술발전에 따라 날이 갈수록 범죄수법도 다양화·첨단화·대형화 되고 있다. 반면 코로나19로 아파트 관리소와 입주민과의 소통부재인 점을 감안해 대단위 아파트 등 공동주택 관리소와 협업으로 피해확산을 선제적 차단하기 위해 승강기 게시판, SNS 등을 활용한 비대면 홍보활동을 했다.

특히 보이스피싱 수법이 주로 신용도 향상, 추가 대출을 받기 위한 대환대출 등의 명목으로 더욱 취약해진 서민층의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아파트 입주민들에게 ‘범죄수사·예금보호를 이유로 계좌이체·현금인출을 요구하면 100% 보이스피싱’이라는 5가지 수법 등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한 홍보용 전단지를 출입구 게시판 등 적의장소에 부착했다.

조태형 파출소장은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사람 간 접촉이 최소화됨에 따라 전통적인 자녀 납치, 경찰·검찰·금감원 직원 등을 사칭해 현금과 개인정보를 요구하는 전화나 문자메시지는 100% 보이스피싱을 의심하고 무조건 112에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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