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광장. (제공: 서울시) ⓒ천지일보 2021.4.20
서울광장. (제공: 서울시) ⓒ천지일보 2021.4.20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서울시는 경력경쟁채용시험으로 중증장애인 4명을 채용한다고 20일 밝혔다.

채용분야는 상수도 요금관리시스템 운영, 동물보호 및 복지관리, 정보시스템 구축·운영, 방송통신시설 운영·관리 등이다.

상수도사업본부 전산 7급, 시민건강국 수의 7급은 자격증이 있어야 하며, 광진구 전산 9급, 서초구 통신기술 9급은 자격증 종류에 따라 관련분야 경력도 있어야 한다.

이번 시험은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에 따라 중증장애인에 해당하는 사람이 응시할 수 있다. 시는 매년 채용 인원의 5%를 장애인 전형에 배당하고 있다.

응시원서는 내달 3∼10일 서울시 인터넷원서접수센터(http://gosi.seoul.go.kr)로 제출할 수 있으며 채용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서울특별시, 서울특별시 인재개발원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태균 서울시 행정국장은 “시는 코로나19로 고용 환경이 위축된 상황에서도 사회적 약자인 중증장애인의 공직진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선발 이후 보조공학기기, 근로지원인 등을 지원해 장애인 공무원이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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