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호 당진시부시장이 9일 슬항교회 관련 확진자에 대해 긴급 비대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제공: 당진시) ⓒ천지일보 2021.4.10
이건호 당진시부시장이 9일 슬항교회 관련 확진자에 대해 긴급 비대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제공: 당진시) ⓒ천지일보 2021.4.10

경미한 증상도 지체 없이 검사받아야

[천지일보 당진=박주환 기자] 충남 당진시에 19일 자가격리 중·가족 간 전파 등 5명(당진#354번~당진#358번)이 코로나19에 확진됨에 따라 누적 확진자가 358명으로 증가했다.

당진시에 따르면 당진#354번(70대, 내국인)은 당진#348번 배우자로 알려졌으며, 특별한 증상발현이 없었다.

당진#355번·당진#356번(40대, 내국인)은 지난 15일 근육통·설사 등의 증상이 발현해 검사를 받았으며, 앞서 18일 양성판정을 받은 당진#353번 동거 가족으로 알려졌다.

당진#357번(60대, 내국인)은 슬항교회와 관련해 지난 7일부터 자가격리 중이었으며,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

당진#358번(60대, 내국인)은 해나루시민학교 당진#317번 배우자로 알려졌다. 지난 10일부터 자가격리 중이었으며, 17일 기침·콧물 등의 증상이 발현해 18일 검사를 받아 금일 양성판정을 받았다.

현재 당진#354번·당진#355번·당진#356번에 대한 이동동선 및 접촉자를 파악 중에 있으며, 당진#357번·당진#358번은 자가격리 중으로 이동 동선이 없다.

당진시 보건소 관계자는 자가격리 중 생활수칙 준수와 경미한 증상이라도 지체 없이 보건소 선별진료소(평일·주말 오전 9시~오후 6시, 점심시간 정오~오후 1시)를 방문해 무료검사를 받을 것을 강력하게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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