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나주 본사 사옥 (제공: 한국전력) ⓒ천지일보 DB
한국전력 나주 본사 사옥 (제공: 한국전력) ⓒ천지일보 DB

재생에너지 보급환경 개선

[천지일보=전대웅 기자] 한국전력공사가와 한국에너지공단(에너지공단)이 19일부터 계통접속 관련 사업자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재생에너지 계통접속 애로사항 접수채널(애로사항 접수채널)‘을 신설·운영한다.

그간 재생에너지 확대 정책 등으로 포화상태인 계통용량 부족 문제는 지속적인 설비보강, 접속허용기준 상향 등으로 개선되고 있다. 그러나 2050 탄소중립 이행 선언, RPS 의무비율 상한 상향(現 10% → 改 25%) 조정, 신·재생에너지 발전비중 확대 목표(2034년 신·재생에너지 발전비중 25.8%, 제5차 신재생 기본계획) 등 신·재생에너지 확대 방향을 감안한다면 충분한 계통 물량의 확보가 필요한 실정이다.

4월부터 산업통상자원부 및 관계기관들은 이러한 재생에너지 계통접속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재생에너지 계통접속 특별점검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신설되는 애로사항 접수채널은 ‘재생에너지 계통접속 특별점검단’ 활동의 일환으로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들을 관계기관이 직접 듣고 속도감 있는 해결책을 제공하기 위한 소통창구로서 운영된다.

애로사항 접수채널은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 홈페이지에 개설되며 전력계통 연계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에 대해 사업자가 직접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한전은 접수된 애로사항을 포함, 계통접속 애로 완화를 위한 종합 대응방안을 정부와 함께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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