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천지일보 DBⓒ천지일보 2021.4.17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천지일보 2021.4.17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19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의 신규 확진자는 전날 동시간 대비 10명 증가한 419명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281명(67.1%), 비수도권 138명(32.9%)이다.

시도별로는 경기 144명, 서울 116명, 부산 26명, 인천 21명, 울산 19명, 경남 16명, 경북·강원·충남 각 15명, 대구 10명, 충북 9명, 대전 7명, 광주 4명, 전북 2명이다. 세종·전남·제주에서는 아직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20일 0시 기준 집계 마감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늘어 500명대 초중반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전날에는 오후 6시 이후 123명이 늘어 최종 532명으로 마감됐다.

지난 13~19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542명→ 731명→ 698명→ 673명→ 658명→ 672명→ 532명을 기록했다. 일평균 약 644명꼴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 핵심 지표인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2.5단계 기준(전국 400∼500명 이상 또는 더블링 등 급격한 환자 증가시)을 넘은 622명이다.

지난달까지는 일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300~400명 안팎이었으나 이후 500대에서 700명대까지 확진자가 급격하게 늘었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경북 구미에 있는 LG디스플레이 생산 공장에서는 전날 직원 1명이 감염된 후 7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총 8명이다.

충북 청주시 흥덕구 한 유아전문 학원의 경우 전날 원생 1명에 이어 이날 원생 2명, 원장 등 직원 2명, 직원 가족 1명이 추가로 확진돼 총 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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