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학교 도시건축학부가 한국건축학교육인증원(KAAB) 인증평가 5년 인증을 획득해 내 건축사 자격증을 획득하기 위한 필수적인 교육요건을 충족하게 됐다.(제공: 인천대학교 전경) ⓒ천지일보 2021.4.19
인천대학교 도시건축학부가 한국건축학교육인증원(KAAB) 인증평가 5년 인증을 획득해 내 건축사 자격증을 획득하기 위한 필수적인 교육요건을 충족하게 됐다.(제공: 인천대학교 전경) ⓒ천지일보 2021.4.19

국내 건축사 자격증 획득 필수 교육요건 충족

국·공립대 최초 건축학석사과정 교육프로그램 갖춰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대학교가 국내 국·공립대학 중 최초의 건축학석사과정 교육프로그램을 갖추게 됐다.

이는 인천대 도시건축학부가 한국건축학교육인증원(KAAB) 인증평가 5년 인증을 획득했기 때문이다. 

건축학교육인증은 국제적으로 경쟁력 있는 건축사 배출을 위한 전문건축교육과정이며, 캔버라협약과 유네스코-세계건축사연맹의 건축학교육인증기구가 동시에 인증하는 전문학위 프로그램이다.

이로써 인천대는 국내 건축사 자격증을 획득하기 위한 필수적인 교육요건을 충족하게 됐다. 

앞서 2020년 9월 6~9일 한국건축학교육인증원(KAAB)을 통해 건축학교육인증 방문평가 이뤄졌으며, 이후 인증위원회 최종심의를 거쳐 올 1월에 5년 인증(최고등급, 최초인증)을 획득하게 됐다. 최초인증 프로그램의 경우에는 5년 인증, 3년 인증, 조건부 2년, 인증유예 순으로 평가등급이 이뤄진다.

건축학석사과정 교육프로그램을 갖추된 인천대학교는 타 대학 5년제 학부과정과 달리 인천대학교 건축학교육인증은 학부 4년 및 대학원 2년으로 구성돼 있는 학·석사연계과정으로서 장차 대학원 교육 활성화가 기대된다.

또한 건축학교육인증프로그램의 성공적인 정착을 통해 국제적으로 통용되고 지역사회의 현안 해결을 위한 실무지향형 도시 건축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플랫폼을 구축하게 됐다.

인천대학교 도시건축학부 김진호 교수(학부장, 건축학교육인증PD)는 “대학본부의 재정적인 지원과 전임교원 확충 등 헌신적인 지원 덕택에 우수한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도시와 건축의 융합을 지향하는 교과과정을 바탕으로 지역 사회에 기여하는 실무형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학부로서 발전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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