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청사.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19.6.26
진주시청사.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19.6.26

해외시장 확대·경쟁력 향상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통역·번역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의 수출 중소기업을 위해 ‘외국어 통·번역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진주시에 본사 또는 공장을 둔 중소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통·번역을 지원하는 해외마케팅 맞춤형 지원사업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회사 소개서와 제품메뉴얼, 견적서, 제안서 등 수출 관련 서류번역과 바이어 면담·방문에 따른 상담 및 공장견학에 필요한 통역을 지원한다.

지원 업체당 연간 최대 50만원까지 영어와 중국어, 일본어뿐 아니라 기업이 필요로 하는 언어에 대해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경남 해외마케팅지원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진주시 기업통상과로 문의하면 된다.

진주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외국어 전문 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이 해외시장을 확대하고 수출경쟁력을 향상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해외지사화, 국제전시박람회 참가, 수출보험료, 마케팅 홍보물 제작 지원 등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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