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당진 쌀 싱가포르 수출 출고식. (제공: 당진시) ⓒ천지일보 2021.4.17
15일 당진 쌀 싱가포르 수출 출고식. (제공: 당진시) ⓒ천지일보 2021.4.17

15일 인기판매 기원 출고식 진행

지역농산물 해외 진출 적극 지원

[천지일보 당진=박주환 기자] 해풍을 맞고 자라 밥맛이 일품인 충남 당진 쌀이 싱가포르 수출길에 올랐다.

당진시에 따르면 농업회사법인 ㈜미소미(대표 이태호)가 지난 15일 현지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당진 쌀 10t에 대해 무사고 항해와 인기 판매를 기원하는 출고식을 진행했다. 지난해 당진지역 농산물 수출 물량인 700t의 약 16%에 해당하는 113t을 쌀이 담당했다.

이태호 대표는 “이번 당진 쌀의 싱가포르 수출에 시와 한국농어촌공사 당진지사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어 원활한 수출을 진행할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에 김민호 당진시 농업정책과장은 “이미 국내에서 일품인 밥맛으로 인기가 높은 당진 쌀을 해외에서도 맛볼 수 있도록 지속적인 수출 활성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는 수출 시에 들어가는 물류비, 농산물 포장재 등을 지원하며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개최 등을 통해 지역농산물의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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