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경남 진주교도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17일 법무부에 따르면 진주교도소 수용자 30여명과 직원 340여명을 전수조사한 결과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감염경로는 현재 역학조사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진주교도소에서는 수용자 1명이 지난 5일 입소한 뒤 독거 격리돼 오다 15일 격리해제 전 신속항원반응(PCR) 검사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현재까지 전국 수용시설의 확진자는 총 1284명으로 증가했다. 이 가운데 현재 격리된 인원은 직원 3명과 수용자 2명으로, 나머지는 모두 격리가 해제됐거나 출소한 이들이다.

지난달 18일에는 서울남부구치소 직원 2명과 영월교도소 수용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교정시설 집단감염 발생 이후 수용자 전원이 완치 판정을 받은 지 약 2주 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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