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코인 밈. (출처: SNS)
도지코인 밈. (출처: SNS)

[천지일보=이솜 기자] 일본이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로 발생한 다량의 방사성 물질 오염수를 바다에 배출하기로 했습니다. 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줄지 않는 가운데 여전히 교회·음식점·어린이집 등 일상 곳곳에서 감염사례가 나와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입양됐다가 학대당해 결국 16개월의 나이로 숨을 거둔 ‘정인이’의 입양모에게 검찰이 사형을 구형했다. 청와대는 정세균 국무총리의 후임으로 김부겸 전 행정안전부 장관을 지명하는 등 총 5개 부처의 개각을 단행했습니다. 한 주간 주요 이슈를 모아봤습니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키로… 커지는 파문☞(원문보기)
일본이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로 발생한 다량의 방사성 물질 오염수를 바다에 배출하기로 했다. 그러나 일본 정부의 계획은 지역 관리들과 어업계의 강한 반대에 직면해 있다. 한국과 중국을 포함한 주변국들도 우려를 표명했다.

◆이낙연 “죽는 한 있어도 文 지킬 것, 배신할 수 없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가 15일 측근 의원들 모임에서 “죽는 한이 있더라도 문재인 대통령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교회·음식점 등 집단감염 여전한데… 빨래방, 마스크 안 쓰고 ‘콜록콜록’☞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되면서 신규 확진자는 연일 700명대 안팎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여전히 교회·음식점·어린이집 등 일상 곳곳에서 감염사례가 나와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정부 “현재 코로나 유행 양상 급증세 아냐”… 당장 거리두기 단계 향상 안할 듯☞
정부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양상이 급증세가 아니라고 판단하면서 당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향상을 하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16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거리두기 단계 향상과 관련해 “지금 현재 (확산세가) 급증을 하는 추세는 아직까지 아닌 것 같다”며 “긴밀하게 모니터링하면서 전반적인 우리의 코로나19 대응 역량을 고려를 해서 거리두기 조정에 대해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16개월 여아 ‘정인이’를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양부모에 대한 1심 결심공판이 열린 14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 앞에 정인이의 영정 사진과 우유, 꽃 등이 놓여 있다. ⓒ천지일보 2021.4.14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16개월 여아 ‘정인이’를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양부모에 대한 1심 결심공판이 열린 14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 앞에 정인이의 영정 사진과 우유, 꽃 등이 놓여 있다. ⓒ천지일보 2021.4.14

◆검찰, 정인이 양모 사형 구형… “아이 어떻게 돼도 상관없다 생각”☞
입양됐다가 학대당해 결국 16개월의 나이로 숨을 거둔 ‘정인이’의 입양모에게 검찰이 사형을 구형했다. 검찰은 14일 서울남부지법 형사13부(이상주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양모 장씨의 결심공판에서 사형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아동기관 취업제한 명령 10년, 전자장치 부착 명령 30년, 보호관찰 명령 5년도 함께 요청했다.

◆바이든, 반도체 회의서 중국 겨냥 “다른 나라 기다리지 않아… 공격 투자 필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반도체 관련 회의에 참석해 “중국과 다른 나라들을 기다리지 않는다”고 밝혔다. AP통신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반도체 관련 화상 회의에서 “우리는 반도체와 배터리 같은 분야에 대해 공격적인 투자를 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1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전경련회관 앞 신월여의지하도로 진출구에서 열린 신월여의지하도로 개통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제공: 서울시) ⓒ천지일보 2021.4.15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1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전경련회관 앞 신월여의지하도로 진출구에서 열린 신월여의지하도로 개통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제공: 서울시) ⓒ천지일보 2021.4.15

◆정부‧여권 견제에 제동 걸리는 오세훈식 재건축… 전략 수정 불가피☞
오세훈 서울시장의 재건축 규제를 풀겠다는 공약이 정부과 여권의 견제에 제동이 걸리면서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15일 정치권에 따르면 오 시장은 최근 “사실 ‘재건축 규제 완화를 1주일 내 시동을 걸겠다’고 한 말은 의지의 표현이었다”고 밝혔다. 도시계획위원회 개최나 시의회 조례 개정이 되려면 시간이 걸리고 신중한 결정이 필요한 사안이기 때문으로 보인다.

◆도지코인 급등, 시총 50조원… “코인베이스 상장+머스크 홍보 견인”☞
이번 주 가상화폐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급등한 것처럼 2013년 인터넷 패러디로 시작한 도지코인도 급등했다. 도지코인의 가치는 16일(현지시간) 기준 지난 24시간 동안 약 200억 달러 이상을 추가했고 한때 시가총액 520억 달러(약 58조원)까지 치솟았다. 지난주 동안 도지코인은 550% 이상 올랐다.

◆정부 '내수 부진 완화' 판단… 주식시장 탄력받을까☞ 
정부가 우리 경제에 대해 수출과 함께 내수 부진도 점차 완화되고 있다고 진단한 가운데 주식시장도 탄력을 받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文대통령, 5개 부처 개각… 국무총리에 김부겸 내정☞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정세균 국무총리의 후임으로 김부겸 전 행정안전부 장관을 지명하는 등 총 5개 부처의 개각을 단행했다. 아울러 정무직 인사도 진행했다. 유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은 오늘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고용노동부, 해양수산부 등 5개 부처에 대한 개각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가 16일 오후 청문회 임시 사무실이 차려질 서울 종로구 금융연수원에서 국무총리 후보 지명에 관련한 발언을 하고 있다. 2021.04.16.
[서울=뉴시스]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가 16일 오후 청문회 임시 사무실이 차려질 서울 종로구 금융연수원에서 국무총리 후보 지명에 관련한 발언을 하고 있다. 2021.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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