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자가격리에서 해제된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가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경희궁자이 아파트 단지 지하주차장에서 향후 행보에 대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코로나19 자가격리에서 해제된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가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경희궁자이 아파트 단지 지하주차장에서 향후 행보에 대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가 15일 측근 의원들 모임에서 “죽는 한이 있더라도 문재인 대통령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자가격리를 마친 뒤 서울 마포구 사무실에서 당내 이낙연계 의원 20여명과 만나 이같이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글로벌 반도체 패권 전쟁이 시작된 가운데 정부와 기업이 K-반도체의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정부는 올해 상반기 중에 ‘배터리 산업 발전 전략’과 ‘배터리 산업 발전 전략’을 내놓는다.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의원이 15일 현역 국회의원 중 처음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가운데 민주당은 16일로 예정된 원내대표 선거를 예정대로 진행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낙연 “죽는 한 있어도 文 지킬 것, 배신할 수 없다”☞(원문보기)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가 15일 측근 의원들 모임에서 “죽는 한이 있더라도 문재인 대통령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자가격리를 마친 뒤 서울 마포구 사무실에서 당내 이낙연계 의원 20여명과 만나 이같이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는 8일간 자가격리를 마친 이 대표가 측근 의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부, ‘K-반도체·배터리’ 전략 내놓는다… 상반기 중 발표☞

글로벌 반도체 패권 전쟁이 시작된 가운데 정부와 기업이 K-반도체의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정부는 올해 상반기 중에 ‘배터리 산업 발전 전략’과 ‘배터리 산업 발전 전략’을 내놓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5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열린 확대경제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주요 전략산업(반도체·자동차·조선) 점검 및 도약 지원방안’을 보고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이개호 농해수위원장이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제공: 국회) ⓒ천지일보 2020.9.24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이개호 농해수위원장이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제공: 국회) ⓒ천지일보 2020.9.24

◆민주당 이개호 의원 확진… 16일 원내대표 선거는 예정대로☞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의원이 15일 현역 국회의원 중 처음으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가운데 민주당은 16일로 예정된 원내대표 선거를 예정대로 진행하겠다는 방침이다.

민주당 허영 대변인은 이 의원의 확진 판정 소식을 접한 후 기자들에게 문자 메시지를 발송하고 “민주당은 이개호 의원의 코로나19 확진에 따라 이 의원과 접촉한 의원을 파악하고 방역당국과 협조해 자가격리 등 조속한 방역수칙을 실행하고,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정부 “국내 제약사 8월부터 해외 승인 백신 대량생산 계약 진행중”☞

국내 제약사 한 곳이 오는 8월부터 해외 제약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위탁 생산할 전망이다.

백영하 중앙사고수습본부 백신도입총괄팀장은 15일 백브리핑에서 “국내 제약사가 해외에서 승인된 백신을 생산하는 것에 대해 구체적인 계약 체결을 진행 중”이라며 “이에 따라 8월부터는 승인된 백신이 국내에서 대량으로 생산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해외에서 승인을 받은 백신은 화이자,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AZ), 얀센, 스푸트니크v, 시노백 등이 있다.

◆신규확진 연일 ‘700명대’ 안팎, ‘거리두기 단계’ 격상하나?☞

국내 코로나19 유행 양상이 ‘4차 대유행’으로 본격화함에 따라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상향 등 방역조치를 강화할 지에 대한 관심이 쏠린다.

15일 방역당국은 전날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확산세가 커져감에 따라 거리두기 단계 향상 등 강화된 방역조치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거리두기 단계를 당장 올릴 가능성과 관련돼서는 상황을 좀 더 종합적으로 분석해보고 판단할 문제”라고 선을 그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주호영 당대표 권한대행이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울산시장 선거개입 재판결과 관련 입장을 발표하고 있다. (제공: 국민의힘) ⓒ천지일보 2021.4.15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주호영 당대표 권한대행이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울산시장 선거개입 재판결과 관련 입장을 발표하고 있다. (제공: 국민의힘) ⓒ천지일보 2021.4.15

◆野 중진, 당권 욕심에 자중지란… 초선 쇄신론 대두☞

4.7 보궐선거에서 승리한 국민의힘이 당권을 두고 중진들의 갈등이 수면 위로 드러나면서 자중지란에 빠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초선 의원을 중심으로 쇄신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15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 중진들은 당선 가능성이 높은 주자를 견제하는 등 당권 경쟁에 몰두하고 있다. 4선 홍문표 의원은 비공개 연석회의에서 주호영 당 대표 권한대행과 정진석 의원이 단일화를 위해 접촉 중이라는 언론 기사를 언급하며 “당권 나눠 먹기를 하는 게 아니냐”며 반발했다.

◆신규확진 698명, 이틀연속 700명 안팎… ‘대확산’ 우려(종합)☞

국내 코로나19가 지속되는 가운데 15일 신규 확진자 수는 700명에 육박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에 비해 30명가량 감소하면서 이틀 연속 700명대 안팎을 기록했다. 최근 다중이용시설을 통해 가족·지인·직장 등으로 이어지는 n차감염이 전국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다. 또한 어디서 감염됐는지 모르는 숨은 확진자의 ‘조용한 전파’가 계속 증가하고 있어 확산세가 더욱 커질지 모르는 상황이다.

◆전월세신고제 6월 시행… 보증금 6천만원·월세 30만 초과 신고 대상☞

전월세신고제가 6월부터 수도권과 광역시 등 도시 지역 대부분에서 시행된다. 전세 보증금 6000만원 초과 또는 월세 30만원을 초과하는 임대차 신규·갱신 계약 모두 지자체에 신고해야 한다.

국토교통부는 6월 1일부터 전월세신고제를 시행하기 위해 신고 대상과 내용, 절차 등 세부 내용을 규정한 ‘부동산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등의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15일 밝혔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도종환 비대위원장이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원내대표 후보자 공개 토론회에 참석해 발언을 하고 있다. (제공: 민주당) ⓒ천지일보 2021.4.13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도종환 비대위원장이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원내대표 후보자 공개 토론회에 참석해 발언을 하고 있다. (제공: 민주당) ⓒ천지일보 2021.4.13

◆강성 친문에 쇄신 흔들리는 與… 내홍 격화되는 野☞

4.7 보궐선거 이후 여야가 쇄신을 외치며 전열을 재정비하고 있지만, 더불어민주당은 강성 친문 지지층의 반발에 흔들리고 있고 국민의힘은 내홍이 격화될 조짐이 보이고 있다.

15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초선 의원들이 여권의 불가침 성역으로 여겨진 ‘조국 사태’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에 권리당원들의 비난이 쏟아졌다. 여기에 민주당 박진영 부대변인도 초선 의원들의 조국 사태 반성을 비판하면서 논란이 일기도 했다.

◆서초구 헬스장 84명 무더기 확진… 교회·직장 등 산발감염 지속☞

코로나19 전파 양상이 다중이용시설을 통해 가족·지인 등으로 이어지는 사례들이 속출하는 가운데 최근 헬스장·실내체육시설에서 집단감염이 다수 발생해 방역당국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15일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에 따르면 전날 0시 기준 서울 서초구의 한 대형 실내체육시설 이용자 1명이 지난달 26일 첫 확진 판정을 받아 관련자를 조사하던 도중 지난 12일까지 81명, 13일 2명의 추가 확진자가 파악됐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