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예술대학교가 ‘2020년 경기도 대학생 공익활동 활성화사업’에서 경기도지사 표창장을 받고 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서울예술대학교) ⓒ천지일보 2021.4.15
서울예술대학교가 ‘2020년 경기도 대학생 공익활동 활성화사업’에서 경기도지사 표창장을 받고 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서울예술대학교) ⓒ천지일보 2021.4.15

문화예술 통한 공익활동 우수 표창
‘대학분야’와 ‘우수학생분야’ 수상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서울예술대학교가 ‘2020년 경기도 대학생 공익활동 활성화사업’에 적극 참여해 우수 ‘대학분야’와 ‘우수학생분야’ 두 분야에서 경기도지사 표창장을 지난 14일 받았다.

서울예대는 예술특성화대학이라는 대학의 강점을 활용해 재학생들의 전공과 재능을 바탕으로 코로나로 지친 지역사회에 문화예술을 통한 다양한 공익활동을 선보이며 우수한 결과를 끌어냈다.

또한 지역사회 문화예술 함양에 기여하고자 ‘Turn On the Place – 공간기억프로젝트’를 통해 대학이 자리하고 있는 안산시 내 기억의 장소(안산 선감도, 416 기억교실, 미개통도로, 반월공단)를 선정해 총 4회의 퍼포먼스와 다큐멘터리를 제작하는 활동을 진행했다.

이를 위해 서울예대 학생봉사단 ‘마중’을 비롯해 12개의 전공, 5개의 동아리 등 총 60여명이 참여했고 안산 상공회의소, 안산문화원, 반월염색조합, 4.16 기억저장소, 선감학원피해자신고센터 등 10개의 지자체 기관과 협력을 도모해 지역사회 도시재생의 새로운 기회를 마련했다. 이에 예술의 가치를 확장해 사회적 가치를 발현하고 예술 활동을 통해 공익활동이라는 새로운 모델을 개발했다는 평을 받았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해 우수학생 표창을 받은 이동규(예술경영전공 3학년) 학생은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예술 활동을 하는 우리가 앞으로 해야 할 일들에 대해 알게 됐다”며 “코로나로 인해 모두가 힘든 시기에 예술이 지친 기억을 행복한 기억으로 변화시키길 바란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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