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대전시장, 현장 방문
동구지역 생태관광 현안사업
효평분교 리모델링·6월 오픈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대전시가 대청호 관광자원 ‘효평마루’를 환경예술 허브로 조성을 추진한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14일 오후 동구지역 현안사업 현장인 효평마루 주민편의시설과 관광자원 조성 현장을 방문해 추진계획을 청취한 후 지역주민과 대화를 나눴다. 효평마루는 대청호 방문객 증가에 따라 생태관광 허브 구축을 위해 2019년 10월 폐교인 효평분교를 매입하여 이름을 변경하고 리모델링을 거쳐 오는 6월부터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또 지상 2층 건물로 1층에 생활문화센터, 생태관광프로그램, 상품전시관 등과 2층에 대청호 환경예술 전시관이 운영될 예정이며 부속건물과 앞마당은 향후 리모델링 후 운영사무실, 창작공간, 야외전시공간, 체험장 등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현장에 참석한 차재홍 효평동 주민자치위원장은 “효평마루가 잘 조성되면 대청호 생태관광 거점지이자 관광자원으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현재 본 건물만 리모델링이 완료되어 부속건물 보수와 앞마당 조경공사 등 신속한 추가 조성이 필요하다”고 사업비 지원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허태정 시장은 “효평마루에 대한 지역주민의 관심과 애정이 느껴지며 필요한 시설들을 잘 조성해 지역의 공유공간과 중요한 관광자원으로 발전시켜야 할 것”이라며 조속히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재정적 지원을 검토하겠다는 의사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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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기자
kjh@newscj.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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