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 최홍영 은행장(오른쪽 세 번째)과 울산광역시 조원경 경제부시장(오른쪽 네 번째)이 ‘소상공인 희망나눔 프로젝트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제공: 경남은행)ⓒ천지일보 2021.4.14
BNK경남은행 최홍영 은행장(오른쪽 세 번째)과 울산광역시 조원경 경제부시장(오른쪽 네 번째)이 ‘소상공인 희망나눔 프로젝트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제공: 경남은행)ⓒ천지일보 2021.4.14

울산 관내 소상공인 지원 상호 공조체제 구축, 지역경제에 기여

40억원 한도 업체당 1000만원까지, 대출 추천서 소상공인에 발급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BNK경남은행이 창원과 진주 등 경남에 이어 울산광역시에서도 소상공인을 돕기 위한 희망의 장(場)을 잇따라 열고 있다.

은행은 14일 울산광역시(시장 송철호)와 소상공인 희망나눔 프로젝트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최홍영 은행장은 호계공설시장(울산광역시 북구 호계동) 앞 간이부스를 찾아 울산광역시 조원경 경제부시장과 소상공인 희망나눔 프로젝트 업무 협약식을 했다. 이번 업무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코로나19로 인한 매출감소로 생계의 어려움을 겪는 울산광역시 관내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상호 공조체제를 구축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로 했다.

특히 BNK경남은행은 울산광역시와 소상공인 희망나눔 프로젝트를 공동 개최, 총 40억원 한도로 업체당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는 대출 추천서를 소상공인들에게 발급하기로 했다.

최홍영 은행장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발생한 울산광역시 북구지역 현장에 직접 나와 소상공인 희망나눔 프로젝트 업무 협약을 맺고 소상공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게 돼 뜻 깊었다. 소상공인 희망나눔 프로젝트 업무 협약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에게 제공되는 지원이 피부에 와 닿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BNK경남은행은 울산광역시의 소상공인 지원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소상공인 희망나눔 프로젝트 업무 협약이 끝난 후에는 최홍영 은행장과 조원경 경제부시장이 호계공설시장 상인들을 격려하며 지원받을 수 있는 금융상품을 안내해줬다. 호계공설시장 앞 간이부스에서는 BNK경남은행 직원들이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대출 추천서 발급과 경영컨설팅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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