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는 유인·밤에는 무인 운영
[천지일보 임실=류보영 기자] 임실군이 동네 슈퍼의 경쟁력 강화 및 비대면·디지털 유통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스마트슈퍼 육성사업’에 참여할 점포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스마트슈퍼는 동네 슈퍼에 무인 운영이 가능한 출입인증 장치, 무인계산대, 보안장비 등 스마트 기술을 도입해 낮에는 유인, 밤에는 무인으로 운영할 수 있는 혼합형 점포이다.
지원 대상은 ▲소상공인 기준 연 매출 50억원 이하, 상시근로자 5인 미만 ▲공용면적을 제외한 점포매장면적 165㎡ 미만 ▲한국표준산업분류상 ‘기타 음·식료품 위주 종합소매업’ ▲직영점형 체인사업 및 프랜차이즈형 체인사업 제외에 해당하는 동네 슈퍼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점포는 오는 16일까지 임실군 경제교통과를 방문하거나 전자우편 또는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임실군 홈페이지에서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군은 서류 및 현장평가를 거쳐 오는 5월 중 최종 2개 점포를 선정한다. 선정된 점포는 스마트슈퍼 구축 및 컨설팅·교육·마케팅 등 사업비의 일부를 지원받게 된다.
군 관계자는 “동네 슈퍼가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거래를 선호하는 유통환경에 경쟁력을 가지고 자생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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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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