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관식에는 경남도의회 김하용 의장, 김경수 도지사, 박종훈 교육감, 정수상 의정회장을 비롯한 전‧현직 의장단과 의원 등이 참석하고 있다.(제공: 경남도)ⓒ천지일보 2021.4.13
개관식에는 김하용 경남도의회 의장, 김경수 도지사, 박종훈 교육감, 정수상 의정회장을 비롯한 전‧현직 의장단과 의원 등이 참석하고 있다.(제공: 경남도)ⓒ천지일보 2021.4.13

도의회 홍보관 개관 '지방의회 역사 한눈에'

지방자치 부활 30주년 기념 홍보관 개관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의회(의장 김하용)가 지방자치 부활 30주년을 기념해 13일 도의회의 역사와 의정활동을 한눈에 관람할 수 있는 홍보관을 개관했다.

도의회는 의정활동에 적극적인 홍보와 의회를 방문한 도민에게 도의회의 기능과 역할, 의정활동 등을 한눈에 보여주고 적극적인 소통의 하나로 홍보관을 만들게 됐다고 밝혔다.

홍보관은 도의회 로비 1층(419㎡) 벽면을 활용한 개방형 공간으로 구성해 도민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그래픽 패널, 디지털 영상장비 등을 통해 아날로그 방식과 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홍보공간을 병행해 조성했다. 1952년 초대의회부터 역사와 연혁을 담은 역사의 창, 포토존과 의회에 하고 싶은 말을 써서 전하는 소통의 창, 의회의 유물과 기념품을 전시하는 의정 사료관, 상임위원회 현황과 회의영상을 볼 수 있는 의정현황, 홍보영상물 상영 코너 등으로 구성했다. ‘지역 일꾼을 만나보세요’라는 코너를 만들어 도민들이 지역구 의원들을 만나볼 수 있는 소개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를 구성했다.

김하용 의장은 개관식에서 “지방자치 부활 30주년을 맞이해 그동안 숙원이었던 경남도의회 홍보관을 개관하게 됐다. 홍보관을 통해 도의회가 지나온 역사와 도의원의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한눈에 볼 수 있다며 도의회의 역할과 기능, 의정활동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함으로써 도민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소통의 사랑방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도의회 홍보관은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현재는 방문 신청을 받지 않지만, 코로나19 사태가 완화되면 추후 견학을 받을 예정이다. 단체 방문·신청 경우 되도록 사전전화 예약을 통해 진행하는 것이 좋으며, 초‧중‧고를 비롯한 각 기관과 단체에서 견학 프로그램을 신청하면, 홍보관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물론 본회의장 등 다양한 시설도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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