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 연속 600명대를 기록한 11일 오전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검체 채취를 하고 있다. 이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14명으로 집계됐다. ⓒ천지일보 2021.4.11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 연속 600명대를 기록한 11일 오전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검체 채취를 하고 있다. 이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14명으로 집계됐다. ⓒ천지일보 2021.4.11

 

최근 일주일 일평균 611명꼴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11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최소 전날 같은 시간보다 50명 적은 총 510명으로 집계됐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12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증가한 500명대 중후반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신규 확진자는 한달 넘게 300∼400명대를 오르내리다 최근 500∼600명대를 거쳐 700명대까지 증가한 상태다.

최근 1주일(5∼11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473명→477명→668명→700명→671명→677명→614명을 기록해 일평균 611명꼴이다.

시도별로는 경기 162명, 서울 149명(오후 6시 기준), 부산 42명, 울산 33명, 충북 19명, 인천 18명, 대전 17명, 대구 16명, 경남 15명, 충남 10명, 전북 9명, 강원·경북 각 6명, 광주 4명, 전남 3명, 제주 1명이다. 세종에서는 아직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 연속 600명대를 기록한 11일 오전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이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14명으로 집계됐다. ⓒ천지일보 2021.4.11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 연속 600명대를 기록한 11일 오전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이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14명으로 집계됐다. ⓒ천지일보 2021.4.11

주요 발병 사례를 보면 학교·학원·사업장·회사·동호회 등 곳곳에서 확진자가 속출했다.

서울 양천구 실내체육시설 관련 지난 7일 이후 확진자는 총 11명, 수원시 팔달구 초등학교에서는 3일 이후 총 10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포천시 숙박업소 관련 확진자는 총 13명, 안양시 댄스동호회 관련 확진자는 총 10명으로 늘었다.

전북 전주시 고시학원 관련 확진자는 7일 이후 6명, 부산 연제구 가족모임 관련 확진자는 6일 이후 총 10명이 감염됐다. 부산 유흥주점 관련 확진자는 총 381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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