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수개선사업지로 선정된 임실군 대정지구. (제공:임실군) ⓒ천지일보 2021.4.10
배수개선사업지로 선정된 임실군 대정지구. (제공:임실군) ⓒ천지일보 2021.4.10

[천지일보 임실=류보영 기자] 임실군이 대정지구가 신규착수 배수개선에 선정돼 오는 2024년까지 공사를 완공할 계획이다.

9일 임실군에 따르면 그동안 기상이변으로 인해 집중호우 등으로 농경지 침수 예방 및 지역주민들의 재해 우려 해소를 위해 오수 신기지구, 신평 호암지구 등에 지속적으로 배수개선사업을 시행해 왔다.

지난해 1월 농림축산식품부에 89억원이 소요되는 오수 대정리, 용두리, 둔기리 일원에 대정지구 배수개선사업 대상지를 신청했다. 사업선정을 위해 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관련 부처와 적극적으로 협의해 2021년 신규착수지구로 선정됐다.

군은 오는 5월부터 실시설계용역을 시작으로 4년간 배수문 2개소, 배수로 18조(L=6.1㎞) 정비 등의 공사를 추진해 배수개선사업이 완료되면 대정지역 인근 주민들의 침수피해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심민 군수는 “이번 배수개선사업을 조속히 추진해 농경지 침수 예방과 영농여건이 개선되도록 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사업추진으로 농민들의 안전한 영농활동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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