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윤석열 검찰총장이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의 대검찰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의 질의를 듣고 있다. (제공: 국회) ⓒ천지일보 2020.10.22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윤석열 검찰총장이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의 대검찰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의 질의를 듣고 있다. (제공: 국회) ⓒ천지일보 2020.10.22

김용민·이재정도 힘 실어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이 9일 당 지도부 사퇴로 궐석이 된 최고위원 선출과 관련해 “중앙위원회가 아닌 전당대회에서 선출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당헌에는 중앙위에서 최고위원을 선출할 수 있다고 규정돼 있는데 이는 일부가 궐위된 때를 전제로 한 것으로, 이번과 같은 쇄신 지도부 선출을 위한 보궐선거에는 적절치 않아 보인다”고 이같이 제안했다.

그러면서 그는 “비상적 상황의 비상적 권한일수록 당원으로부터 위임받는 것이 향후 혁신을 추진함에 있어서도 권위와 동력을 마련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용민 의원과 이재정 의원도 같은 내용의 글을 페이스북에 올려 ‘최고위원 전당대회 선출론’을 강조했는데, 전날 민주당은 당헌·당규에 따라 중앙위에서 최고위원 보궐선거를 치르기로 의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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