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클린강원패스포트 어플(구글스토어)ⓒ천지일보 2021.4.9
모바일 클린강원패스포트 어플(구글스토어)ⓒ천지일보 2021.4.9

[천지일보 강원=김성규 기자] 강원도(도지사 최문순)가 자체적으로 개발한 전자출입명부‘클린강원 패스포트’에 활용되는 기술 3건의 특허출원 등록이 완료되었다고 밝혔다.

현재 1건의 특허도 심의 진행 중에 있으며 다음 달 내로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국내·외로 진행 중인 4건의 특허는 각 시설에 부여된 고유코드에 스마트폰 인증터치를 통해 이벤트를 관리하는 방식이며 이는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전염병 확산을 통제하는 기능을 한다.

변리사 업계에 따르면 이 특허는 무려 100억원의 가치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향후 계획된 특허도 추가로 확보된다면 그 이상의 가치를 갖게 될 전망이다.

국내특허와 함께 해외출원도 진행되고 있으며, PCT(Patent Cooperation Treaty) 국제출원에 3월 17일자로 신청완료 됐다.

PCT 국제출원은 개별 나라마다 일일이 출원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어줄 뿐만 아니라 특허성 유무에 대한 예비심사를 거침으로써 특허획득 가능성을 미리 알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창우 강원도 관광마케팅과장은 “도에서 개발한 클린강원패스포트 앱이 본격 활성화되고 있는 만큼 이번 특허를 통해 인정받은 기술에 대한 지식재산권 보호에 적극적으로 힘쓸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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