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향 광주시 복지건강국장이 7일 오후 2시 코로나19 관련 온라인 브리핑을 하고 있다. (출처: 헬로 광주 실시간 방송 캡처) ⓒ천지일보 2021.4.7
박향 광주시 복지건강국장이 7일 오후 2시 코로나19 관련 온라인 브리핑을 하고 있다. (출처: 헬로 광주 실시간 방송 캡처) ⓒ천지일보 2021.4.7

전날 기준 지역감염 2명 발생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발생 확진자가 7일 기준 600명이 넘어선 가운데 광주지역 확진자는 오히려 안정세를 보였다.

시에 따르면 7일 오후 2시 기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현재 광주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총 2228명(지역감염 2080명, 해외유입 148명)이다.

전날에는 대전 #1311 관련 1명(자가 격리 중 검사)과 증상 발현으로 선별진료소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1명을 포함, 지역감염 총 2명이 발생했다.

최근 광주에서는 서구 소재 홀덤펍 관련 확진자가 4명이 발생했다. 이들은 안산 1465번 관련 확진자로 밝혀졌다.

시에 따르면 홀덤펍(일반음식점)을 새롭게 오픈하는 과정에서 안산 1465번이 광주를 방문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광주시는 방문자들에 대한 진단 검사를 권고하는 등 심층 역사 조사를 진행했다. 현재까지는 4명 발생 이후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

한편 7일 중대본에서는 코로나19 국내 발생 상황이 심각 단계에 이르자, 자발적 진단검사를 권고했다.

이에 박향 복지건강국장은 7일 오후 코로나19 관련 온라인 브리핑에서 “광주시는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를 유지하고 있지만, 코로나19 선제적 검사 차원에서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진단검사를 받아 달라”고 당부했다.

광주에서는 유증상자 접촉 등 증상이 없는 시민들도 시청 임시 선별검사소 등 각 자치구 선별검사소를 통해 무료 진단 검사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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