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역 신세계 백화점 앞에 위치한 예방접종센터. (제공: 의정부시) ⓒ천지일보 2021.4.7
의정부역 신세계 백화점 앞에 위치한 예방접종센터. (제공: 의정부시) ⓒ천지일보 2021.4.7

[천지일보 의정부=송미라 기자] 의정부시가 오는 15일부터 예방접종센터에서 75세 이상 및 노인시설 입소자 등을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화이자 백신은 초저온 보관 및 해동 후 짧은 유효기간 등 관리가 까다로워 예방접종센터에서만 접종이 가능하다.

접종은 예약제로 진행되며, 예약 통보를 받은 어르신은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하고 의정부역 신세계 백화점 앞에 위치한 예방접종센터로 방문하면 된다. 신분증이 없으면 본인확인이 어려워 신분증을 잊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접종 대상 인원은 75세 이상, 노인주거복지시설, 주·야간 및 단기 보호시설 등 노인시설 입소자, 이용자, 종사자 등 총 3만 1142명이다. 이 중 지난 6일 17시 기준으로 2만 4256명이 접종에 동의해 동의율은 78%를 넘었다.

이종원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장은 “최고의 방역은 백신접종을 통한 집단면역 형성”이라며 “아직 동의서를 제출하지 않으신 대상자분들은 오는 9일까지 관할 동 주민센터로 방문하시거나, 의정부시청 홈페이지에 접속해 온라인으로 신청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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